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곧바로 고객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2026년 2월 모더트렌드 SC글로벌 김지은 부사장 인터뷰
보관되고, 점검되고, 필요한 품질 보완 과정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인도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이 보이지 않는 구간을 하나의 공정처럼 설계해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SC글로벌은 차량 출고 전 마지막 흐름을 관리하는 전문 운영 파트너입니다.

PDI(Pre-Delivery Inspection)는 차량이 고객에게 최종 인도되기 전 최종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다만 현장에서는 단순 검수를 넘어, 보관·관리·출고까지 포함한 공간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SC글로벌은 이를 VPC와 VDC 개념으로 구분해 설명합니다.
VPC(Vehicle Process Center)는 제조사 관점에서 국가 단위 집결, 보관, 검수, 품질 보완을 담당하는 공간
VDC(Vehicle Distribution Center)는 딜러사, GA, 오토금융사, 렌터카사 등 유통·금융 주체를 위한 출고 플랫폼
SC글로벌은 VDC 관점에서 보관 → PDI → 용품 시공 → 출고 검사 → 탁송까지를 하나의 플랫폼 구조로 운영합니다

현장에는 특정 작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그러나 공정이 여러 곳으로 나뉘는 순간 일정은 어긋나고, 품질 기준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각 단계가 개별적으로 최적화되어 있어도 전체 흐름이 통합되지 않으면 결과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SC글로벌은 PDI를 시작으로 시공, 보관, 출고 검사, 탁송까지를 하나의 기준 안에서 운영합니다. 단순히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개념이 아니라 출고 전 과정을 하나의 공정으로 설계해 품질 편차를 줄이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의 중심에는 분명한 철학이 있습니다. 품질은 사람의 감각이나 경험에 의존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안에서 반복 가능하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관점입니다. 결국 차별점은 기술의 우열이 아니라 흐름을 통합해 끝까지 유지하는 구조에 있습니다.

출고 전에는 틴팅, 블랙박스, 유리막 코팅 등 다양한 용품 시공 요청이 발생하고, 일정상 외부 업체로 분산되면 전달 지연과 품질 편차가 반복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SC글로벌은 2011년부터 시공 서비스를 PDI 프로세스 안에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 출고 전 필수 작업을 표준화하고, 동일 기준으로 운영하는 구조를 선택한 것입니다.
출고 전에는 틴팅, 블랙박스, 유리막 코팅 등 다양한 용품 시공 요청이 발생합니다. 문제는 이 작업이 외부 업체로 분산될 경우 일정 지연과 품질 편차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경험하며, SC글로벌은 출고 품질을 구조 안에서 통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모터트렌드 2026년 2월 인터뷰에 따르면, SC글로벌은 2011년부터 시공 서비스를 PDI 프로세스 안으로 편입해 운영해 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차량이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관리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자재 선택 역시 브랜드 인지도나 선호도 중심이 아닙니다. 출고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의 일관성, 대량 운영 환경에서의 관리 가능성, 반복 시공에서도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정성이 우선 기준이 됩니다. 그 기준을 충족하는 자재 중 하나로 마디코 윈도 필름이 오랜 기간 활용되어 왔으며, 현재 연간 약 10만 대, 누적 100만 대 이상을 동일한 기준으로 시공·관리해 온 경험이 축적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특정 브랜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출고 전체를 하나의 공정으로 설계한 구조가 만들어낸 결과에 가깝습니다.

SC글로벌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관점은 탁송입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속도가 아니라, 얼마나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되느냐입니다.
이를 위해 차량 이동 전후 상태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출고 동선과 스케줄을 사전에 설계해 불필요한 이동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차량이 외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품질과 일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차량을 단순한 상품이 아닌 고객의 고가 자산으로 인식하는 태도 역시 중요하게 여깁니다. 고객이 차량을 처음 인도받는 순간까지를 출고 품질의 일부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탁송 기사 대상 프리미엄 딜리버리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통·물류 환경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출고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구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유통 경로가 복잡해질수록, 마지막 구간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행 체계가 필요해집니다.
SC글로벌은 VDC 개념을 중심으로 보관 인프라, 기본 검사, 경정비, 출고 전 시공, 탁송까지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하고 운영합니다. 개별 기능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출고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기준을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특정 브랜드에 한정되지 않는 멀티 브랜드 운영 구조 역시 특징입니다. 마디코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를 출고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며, 각 유통 주체의 요구 조건에 맞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SC글로벌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차량 출고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회사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역할, 그 마지막 구간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는 것이 지향점입니다.
출처: 모터트렌드, 「완벽한 차를 전달합니다, SC글로벌 김지은」, 2026년 2월 보도.
해당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